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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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편집증' 대한민국…영어 숭상 으뜸은 서울시청"
[김영호의 사자후] 영어가 사람 잡는 나라
영어는 6대륙에 걸쳐 7명 중에 1명이 구사한다. 초강대국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화 시대를 맞아 영어가 세계어(Globish)로서 자리를 잡아가는 것이 현실이다. 인터넷 정보의 70% 이상이 영어로 수록되어 해독하지 못 하면 정보격차가 커진다. 한국인을 넘어 세계인의 한 사람
김영호 언론광장 공동대표
구제역에 폭설, AI까지…'피눈물' 흘리는 농촌, 두번 죽이는 정부
[김영호의 사자후]<39> 봄이 왔건만 농촌은 통곡하고 있다
지난 겨울 살을 에듯이 춥기도 했지만 눈도 엄청나게 많이 내렸다. 비닐하우스 작물이 얼어서 죽거나 폭설로 비닐하우스가 주저앉아 농사를 망쳤다. 겨울 내내 구제역이 번진다고 자식새끼처럼 애지중지 기르던 소, 돼지를 생매장하느라 지쳤는데 조류 인플루엔자까지 번져
전세 대란, 내년 총선ㆍ대선 칼날 될 것
[김영호의 사자후] 2년 마다 셋집 찾아 헤매는 유랑민들
세상은 마치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돌아가는 느낌이다. 하지만 주택전세시장이 요동을 치면서 도시의 세입자들은 피를 토하고 싶은 심정이다. 비수기인 한 겨울철에 전세가격이 폭등세를 보여 전체 가구의 40%가 넘는 무주택 세입자들이 더 싼 셋집을 찾아 변두리로 변두리
벼룩의 간을 빼먹는 인간들의 세상
[김영호의 사자후]<37>청소 노동자, 함바집…당신이 그들을 아는가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이른 새벽을 뚫고 지하철은 어김없이 달린다. 시베리아 벌판처럼 매서운 칼바람이 몰아치는 꼭두새벽에 누가 지하철을 탈까싶어도 들어서면 사람냄새가 물씬 풍긴다. 출근시간이나 낮 시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지친 몸을 좌석에 던진 채 한결 같
'공정사회' 한다더니…'억대 월급' 정동기가 감사원장?
[김영호의 사자후]<36>보통 노동자가 11년간 벌 돈을 한달에 번 정동기
이명박 정권이 집권 후반기로 접어들면서 '친서민'에 이어 '공정사회'를 국정운영의 지표로 표방하고 나섰다. 뒤늦게나마 한국사회의 모순을 간파하고 교정하려고 나섰다는 점에서 많은 국민들이 속마음으로 갈채를 보냈을 듯싶다. 그런데 고위공직자로 발탁
극과 극의 시대…피 흘리는 '언론인' vs '종편'에 목 매는 조중동
[김영호의 사자후]<35> 군사정권 이래 최대의 언론인 학살
이명박 정권의 언론인 학살이 끝을 모른다. 1980년 신군부 이래 최대의 언론인 학살을 자행하고 있는 것이다. 비판적인 언론인한테서 마이크를 뺏고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연예인 방송출연자들까지 갈아치우더니 전임정권이 임명한 방송사 사장들을 쫓아냈다. 검찰까지 동원
"국민주권-세금 도둑질한 국회의원 소환하자
[김영호의 사자후] <34> "TV, 자동차도 리콜하는데"
한나라당이 다수의 횡포를 일삼고 있는 국회는 더 이상 존재이유도 존재가치도 없다. 한나라당이 법을 만드는 국회를 불법과 폭력의 온상으로 만드니 말이다. 작년 7월 22일 한나라당은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언론악법을 재투표, 대리투표를 통해 불법 날치기 처리했다.
한미 FTA, 노무현-이명박 정권은 '닮은 꼴'
[김영호의 사자후]<33> 졸속·밀실·굴욕 협상은 계속된다?
이명박 정권이 전임 노무현 정권을 매도하는 것을 보면 상극 같은 느낌이다. 그런데 두 정권이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를 밀어붙이는 모습은 너무나 닮았다. 국민적 논의도, 국회와 협의도 무시한 채 졸속-밀실협상을 일관하면서 내용은 기밀에 부치는 꼴이 매우 흡사하다.
'대포폰' 정권, '거짓말'과 '법 의식'이 문제다
[김영호의 사자후]<32> 닉슨 사임한 '워터게이트'를 기억한다
대포폰. 휴대전화는 도,감청의 우려가 있고 위치추적을 당할 수 있다. 범죄자가 자기명의의 휴대전화로 통화했다가는 남은 통화기록 때문에 도피 행각이 들통나고 범죄 행위가 발각된다. 그 까닭에 범죄자는 부랑자나 노숙자의 이름을 도용해서 휴대전화를 만들거나 훔친 휴
김문수-손학규의 '골프장' 공방전…알고보면 '공범'
[김영호의 사자후]<31> '공급 과잉' 골프장, 남는 것은?
경기도에는 골프장이 115개나 있다. 부지면적이 1억1,995㎡로서 여의도 면적(2.9㎢)의 40배나 되는 규모이다. 이처럼 골프장이 난립되다보니 생태계 파괴, 지하수 고갈, 하천-농업용수 오염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책임론이 제기됐다. 손학규-김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