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7일 0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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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교류 확대 결정 환영한다
[한반도 브리핑] 남북 당국 간 악재, 민간 교류로 풀 수 있어
통일부가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단체들의 남북 교류를 폭넓게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진심으로 환영할 만한 일이다. 물론 남북 관계 전망은 밝지 않고, 헤쳐나가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그러나 민간 교류가 시작이다. 정부 간 관계와 민간 교류를 분리할 필요가 있다. 다만 이번 기회에 민간 교류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확실하게 정립했으면 한다. 지방자치단체의 교
김연철 인제대학교 교수
마음 속의 '38선'을 걷어치워라!
[프레시안 books] 바이츠제커의 <우리는 이렇게 통일했다>
"하나가 되려면, 나눔을 배워야 한다." 반드시 물질적인 것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서로 온정을 나눌 준비가 되어 있을 때 비로소 진정 하나가 되는 것이다." 통합은 그런 것이다. 바로 1990년 10월 3일 독일의 통일 기념식에서 바이츠제커는 그렇게 말했다.그는 누구인가? 1981년부터 4년간 베를린 시장을 지냈고, 1984년부터 1994년까지 독일연
'北 핵폭탄'-'연평도 포격'의 진짜 배후는 바로…
[프레시안 books] 한 외교관의 '충격' 고백 <게임의 종말>
북핵 문제는 점입가경이고, 남북 관계는 최악이다. 연평도에서 한국전쟁 이후 최초로 북한의 포탄이 날아드는 상황까지 왔다. 우발적 충돌에서 이제 계산된 제한 전쟁으로 사태는 악화되고 있다. 이명박 정부의 기다리는 전략도, 오바마 행정부의 '전략적 인내'도 중대한 도전에 직면했다.북한의 도발이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고, 시간이 흐르면 북한의 핵능력만 강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