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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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은 아우성과 상실을 남기고 한반도는 어디로
[한반도 브리핑] 2010년 한반도, 변화인가 현상유지인가
"그 많은 아우성과 그 많은 상실을 남기고 너는 갔다." 한승헌 변호사가 오래 전에 썼던 "어느 제야(除夜)에"라는 시의 첫 귀다. 2009년도 여느 해 못지않게 수많은 아우성을 남겼고 끝없는 상실을 남겼다. 지난 1년을 아우성과 상실의 시대였다고 규정한다면 한반도 정세만
김기정 연세대 교수
남북 정상회담, 결심할 때는 결심하는 게 지도자의 몫
[한반도 브리핑] 남북관계 돌파구 될 정상회담의 정치학
1945년 2차 대전 종결 과정에 합의했던 처칠, 루스벨트, 스탈린의 얄타회담, 브레즈네프와 닉슨 두 정상이 미소 간 데탕트를 이뤄낸 1972년 모스크바 회담, 중미관계 정상화를 통해 세계 전략의 판도를 바꾸었던 1972년 닉슨과 마오쩌뚱과의 정상회담, 고르바초프와 레이건이
두려움과 불안, 증오와 불신을 떨치기 위해
한반도브리핑 <100> 다시, 한반도 평화를 구상하자
제대로 풀리지 않는 현 시점의 국면이 정부 정책결정자들에게도 답답할 노릇일 것이다. 한반도 문제에 관한 큰 그림을 가지고 있어야 한국 외교가 움직일 공간을 능동적으로 찾을 수 있을 텐데 그 마저도 빈약하니 상황 변화에 대응할만한 뾰족한 수가 별반 없어 보인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