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3시 59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코로나 백신은 있지만, 기후위기 백신은 없다
[초록發光] 신기후체제 출범하는 2021년, 탄소 중독 치료의 첫해 되려면
2019년 12월 3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원인불명의 질병이 발생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 중국 사무소에 보고되었다. 이후 2020년 1월 11일에 61세 남성이 폐렴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세계보건기구가 2월 11일 명명한 '코로나 바이러스 질병-2019'의 준말인 '코비드(COVID)-19'의 시작이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현재(2
권승문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부소장
온실가스 베출량은 줄겠지만...'기후악당' 오명은 아직
[초록發光] 2030년 단기 목표 강화와 2050년 탄소 중립
한국의 2019년 온실가스 배출량 정점(peak)인가 한국의 2019년 온실가스 배출량이 2018년보다 줄었다고 한다. 지난달 28일 환경부 산하 온실가스 종합정보센터는 '국가 온실가스 통계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2018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확정했고, 온실가스 감축 정책 수립·점검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2019년 잠정 배출량을 추정하여 함께 공개했
재생에너지, 꼴찌지만 괜찮아?
[초록發光] 기후위기 타개할 RPS 의무공급량을 논의할 때
8월 초 또 낯익은 소식이 들렸다. 한국의 전기생산량 중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 세계에서 최하위권이라는 것이다. 보통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꼴찌라는 뉴스가 매년 있었는데, 이번에는 비교 대상 국가 수가 조금 더 늘어난 44개 조사대상국 가운데 40위를 기록했다는 게 다를 뿐이다. 한국(2019년 기준 4.8%)보다 하위인 41~44위
폭염에도 마스크를 벗지 못하는 현실
[초록發光] 코로나19 방역과 기후위기 대응
전국적으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벌써부터 전국 각지에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가 울리고 있다. 지난 3월 미국 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올해가 가장 더울 확률이 7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었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0.5~1.5℃ 높고 평년 9.8일이던 폭염일수는 올해 20~25일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가 역대 가장 더
한국판 뉴딜, 경제 성장이 아니라 '그린 뉴딜'이어야
[초록發光] 역성장에서 탈성장으로
코로나19 여파가 세계 경제 위기로 전염되고 있다. 전 세계가 1930년대 대공황(Great Depression)과 2008년 대침체(Great Recession)에 버금가거나 능가하는 '대위기'를 겪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하면서 금융위기, 경제 불황 등 복합적 대위기를 일컫는 '퍼펙트스톰'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