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대륙을 향한 한반도 철도의 꿈"…철도 시범운행 마무리
오는 26일 개성 판문역에서 남북 공동으로 착공식 열어
남북 철도 연결 및 현대화의 일환으로 실시했던 북한 지역 철도 시범 운행이 마무리됐다. 임종일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장과 박상돈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회담2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사단 28명은 17일 오후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약 열흘 간의 동해선 시범 운행을 마치고 남한으로 복귀했다. 남한의 열차가 북한 지역의 동해선 구간을 운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공동취재단·이재호 기자
'서울↔신의주' 열차 출발…"평화와 번영 실어나른다"
남북철도 공동조사 시작, 10년만에 북한땅 달린다
"10년 동안 열차가 다니지 않아 철길이 녹이 슬었는데, 녹이 제거되고 남에서 북으로, 북에서 남으로 열차가 많이 운영돼서 겨레가 염원하는 통일이 왔으면 좋겠다." 2007년 남북 철도 시험운행 당시 승무원으로 참가했던 김재균 기관사는 11년 만에 '서울 ↔ 신의주' 라는 이정표가 붙은 기차를 운행하게 됐다며 이같은 소회를 밝혔다. 지난 2008년 도라산-
北 남북 협력 사업 회담서 불만 표출…대북 제재 때문?
"이런식 회담에 기대 가지지 않을 것"
남북이 북한 내 산림 병해충 방제사업과 양묘장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북한은 대북 제재 문제와 관련해 남한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22일 남북은 개성에 위치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산림협력분과회담을 가졌다. 이 회담은 공동연락사무소 개소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남북 당국 간 회담이었다. 오전 10시 경 시작된 이날 회담에서 남북은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 올해 안에 한다
10월 체육회담, 11월 적십자회담 등 평양 공동선언 본격 이행
남북이 고위급회담을 통해 올해 말 철도 및 도로 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착공식을 열기로 합의했다. 남북은 15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회담을 갖고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고위급회담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보도문에 따르면 남북은 "동‧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착공식을 11월 말~12월 초에 진행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경
北 리선권 "횟수만 늘어나는 회담 안돼, 결과물 만들어야"
철도·도로 비롯한 남북 간 경제 협력 사업 진행 촉구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이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국제적인 대북 제재로 인해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남북 간 협력 사업에 대해 조속한 실행을 촉구했다. 15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리선권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에 북남 사이에 회담과 접촉이 잦아졌는데 단순히 만나는 횟수만 늘어나는 회담과 접촉이
北, 금강산관광 거론하며 대북 제재 완화 연일 쟁점 부각
리선권 " 정세가 환경이 어떻든 북남 선언으로 내달려야"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평양에서 열린 10.4 남북정상선언 기념식에서 개성공단 가동과 금강산 관광을 재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리 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은 전날 북한 노동신문이 대북제재 완화를 강력히 요구한 것과 함께,리용호 외무상이 지난달 29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제재 완화를 거론한 것과도 맥이 같은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은 전날 북한에 대
10.4 기념 남북 "핵무기 없는 평화의 터전 만들자"
"6.15, 10.4 제대로 이행되지 못했던 역사 되풀이 되어서는 안돼"
10.4 남북정상선언 11주년을 맞아 최초로 공동 기념행사를 가진 남북은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 교류를 강조했다. 5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10·4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에서 남북 참가자들은 공동호소문을 통해 "이 땅에서 전쟁위험을 완전히 종식시키고 우리의 강토를 핵무기와 핵 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남북, 오는 4월 27일 정상회담 개최 합의
장소는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의제 추후 협의
남북은 오는 4월 27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한반도 평화 정착, 남북관계 진전 등을 논의하기로 큰 틀에서 공감대를 이뤘다. 29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의 남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회담 종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남과 북은 2018년 남북정상
공동취재단·이재호 기자, 김윤나영 기자
화기애애한 남북 "시작이 반, 그 이상"
두 달여 만에 다시 만난 조명균-리선권, 남북 정상회담 날짜 교환
오는 4월 말로 예정된 남북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남북 고위급회담이 29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렸다. 양측은 정상회담 일자를 비롯한 회담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10시 북측 통일각에서 시작된 남북 고위급회담은 10시 53분경 1차 전체회의를 마무리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회의에서 남북은 정상회담 일자 등에 대해 상호 허심탄회한 의견을 교환
美 "북한, 비핵화 입장 표명 없으면 대화 어렵다"
내퍼 대사 대리 "한미 연합훈련 추가 연기 가능성 없다"
마크 내퍼 주한 미국 대사 대리가 평창 패럴림픽 이후로 미뤄진 한미 연합 군사 훈련과 관련해 "추가 연기 가능성은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28일 서울 정동 주한 미 대사관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한국 정부와 동맹국으로서 긴밀하게 협의하는 과정에서 한미 연합 훈련과 올림픽이 겹치지 않도록 결정을 내린 것"이라며 "이는 올림픽 정신에 대한 존중 차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