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5일 0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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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론'으로 승부하라"
<고성국의 정치분석ㆍ3> 무기력한 2007년 대선판
고성국(정치평론가, 정치학 박사) 투표 행위 중에 밴드웨건 효과와 언더 독 효과가 있다. 밴드웨건 효과는 앞선 후보에게 몰표가 몰리는 현상, 언더 독 효과는 뒤진 후보에게 동정표가 쏠리는 현상쯤으로 해석해두자. 대부분의 선거에서 두 효과가 같이 나타나지만 대체로
고성국 정치평론가
대통합, 원칙없는 이합집산이 되지 않으려면
<고성국의 정치분석ㆍ2>지금 당장 후보토론 시작하라
어제 오늘 보수언론의 지면에서 미묘한 변화가 감지된다. 범여권 통합관련 기사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내 느낌이 맞다면 이유는 두 가지일 터이다. 하나는 그 동안 정치면을 도배하다시피 해 온 한나라당 경선이 더 이상 새로운 뉴스를 생산해내지 못하고 있기 때
박근혜가 청문회에서 완패한 이유
<고성국의 정치분석ㆍ1> 한나라당의 뺄셈정치, 범여권의 덧셈정치
한나라당의 검증청문회가 19일 이변 없이 끝났다. 질문과 답변 그리고 그 정치적 효과까지 모두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는 말이다. 안강민 검증위원장이 청문회 전 수사권 없이 검증을 제대로 하기 어렵다고 한 것도 이런 상황을 예상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안 위원장의 발
'노무현'에게 절제와 양보를 요구하면 될까?
[기고] 범여권의 목표와 방법은 이미 분명해졌다
어차피 대통령의 정치활동의 범위와 수준을 둘러싼 공방이 한참동안 진행될 모양이니 법률적 판단은 당분간 유보하기로 하자. 다만 차제에 이번 사태가 갖는 정치적 함의에 대해서 한번쯤은 짚어 볼 필요가 있을 듯하다.
"노무현-김근태-정동영, 더 치열하게 논쟁하라"
[기고] 여야 내부의 갈등과 '대의명분'의 문제
정치에서 품위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최근 여야의 모습에는 눈살을 찌푸리지 않을 수 없다. 오고가는 언사들이 가히 시정의 드잡이 수준이니 말 그대로 '막가는'상황으로 보인다. 그런 중에도 여야는 다음과 같은 점에서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명박,
"다시 전선(戰線)이다"
[기고] 노 대통령과 정운찬 씨의 '세력화' 언급을 보며
노무현대통령은 29일 <청와대브리핑>에 기고한 글에서 '정치의 요체는 대의명분과 세력, 그리고 전략인데 대의명분이 뚜렷해도 세력이 없으면 일을 이룰 수 없다'고 했다. 다음날인 30일 정운찬씨는 '정치세력화 활동을 통해서 지도자로서 자격을 인정받는
정치판을 새로 짜라
민주당 쇄신론, 정치권 전체로 확산될 것
내년 대선은 끝내 한나라당과 민주당간의 전망 없는 양자 대결구도로 갈 것인가. 세 가지 변수가 있다.‘민주당은 승산 없는 게임을 할 것인가’, ‘여야 개혁세력은 자신의 독자적 선택 없이 양자대결구도에 끌려갈 것인가’, ‘YS-DJ-JP는 이렇게 힘없이 쓰러질 것인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