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5일 0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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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의 역전은 이대로 불가능한 것인가"
<고성국의 정치분석ㆍ13> 역전의 조건
여야가 가파르게 교차하고 있다. 더 떨어질 것도 없어 보였던 여권은 파행 경선 사태로 끝모를 바닥을 향해 연일 추락하고 있다. 대통합민주신당만으로 부족했던지 민주당까지 여기에 가세했는데 험악하기가 사생결단의 드잡이 수준이라 수습도 쉽지 않고 수습해도 후유증
고성국 정치평론가
추석 넘긴 '이명박 대세론', 계속 갈까?
<고성국의 정치분석ㆍ12>"네거티브로는 '대세론' 못 꺾어"
추석연휴가 끝났다. 지난 며칠 동안 앞선 쪽은 대세 굳히기를, 뒤진 쪽은 역전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안간힘을 썼을 것이고 오늘쯤에는 추석민심과 귀성활동 성과를 놓고 캠프마다 의논이 분분할 것이다. 정치인들이 추석이나 구정을 중요시 여기는 이유는 이 기간 중에
손학규가 진정 '위기'를 벗어날 방법은…
<고성국의 정치분석ㆍ11> 당심이 아니라 민심이다
대통합민주신당이 소란스럽다. 어지러운 합종연횡과 배제투표가 난무했던 1인2표의 예비경선에 이어, 친노(親盧)후보의 단일화가 깜짝 이벤트처럼 이뤄지더니 정동영의 초반 역전과 손학규의 TV토론 불참과 칩거가 숨가쁘게 이어지고 있다. 이를 두고 한나라당에서는 '
'이명박 위기론'의 7가지 징후들
<고성국의 정치분석ㆍ10> '후보교체론'이 살아있는 이유
50%의 지지율로 성큼 앞서가고 있는 후보에게 '위기론'을 제기하는 것이 다소 생뚱맞게 들리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선작 50가자 필패(先作 五十家者 必敗)'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쫒아가는 것보다 쫒기는 쪽이 더 급하기 마련이고 실수가
신당 대선후보 경선이 재미 없는 이유
<고성국의 정치분석ㆍ9> '게임의 법칙' 알고는 있나?
변수가 없는 게임은 재미없다. 한쪽이 멀찌감치 앞선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승부를 확인하기 위해 일종의 의무감으로 앉아있는 관중들의 답답함은 더 말할 것도 없겠다. 그러나 아무리 재미없다 해도 이기고 있는 쪽에서 변수를 만들지는 않을 것이다. 오히려 혹시 있을
문국현, 이명박 대항마 되려면…
<고성국의 정치분석ㆍ8> '문국현 현상'의 의미와 가능성
이명박이 한나라당 후보로 확정된 지난 8월 20일 이후 가장 많이 들린 이름은 뜻밖에도 이명박이 아니라 문국현이었다. 문국현이란 이름이 생소한 장삼이사들도 그가 IMF위기때 정리 해고 대신 일자리 나누기로 인간 경영을 한 사람이라든지, 유한 킴벌리 사장으로 숲가꾸
이명박의 승리 후 1주일, '좌충우돌ㆍ우왕좌왕'
<고성국의 정치분석ㆍ7> 기능과 효과? 문제는 메시지야!
대통령학에서는 당선 후 1주일이 그 후 4년을 결정짓는다고들 한다. 과장 어법이지만 여기에는 일단의 진실이 담겨있다. 첫 단추를 꿰는 일. 즉 국정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그에 맞는 국정 운영 파트너들에 대한 인선의 윤곽을 잡는 일이 바로 이 시기에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이명박, 박근혜와 단합할 때가 아니다"
<고성국의 정치분석ㆍ6> 이명박이 손 내밀 대상은...
이명박 후보가 이겼다. 승인은 역시 '경제를 살릴 능력 있는 후보'라는 포지티브 캠페인이 네거티브 공세를 이겨낸 데 있다고 해야 되겠다. 박희태 선대위원장의 말마따나 과연 경제살리기라는 '시대정신'의 위력을 다시 한 번 실감한 선거였다. 물론 그
'네거티브'로는 중간층 잡을 수 없다
<고성국의 정치분석ㆍ5>DJP연합ㆍ후보단일화의 교훈
쉐보르스키에 의하면 「결과가 예정된 선거는 민주주의가 아니다. 민주주의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어야 하며 그런 의미에서 예측 가능하지 않아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1997년 선거와 2002년 선거는 민주주의 선거의 전형이라 할 만하다. 두 선거 모두 마지막까지
정상회담과 범여권의 '근거 없는' 낙관주의
<고성국의 정치분석ㆍ4> 진정성ㆍ절박함 없는 정치권
많은 사람들이 자못 심각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한나라당의 경선에 대해 이명박, 박근혜 양 캠프가 '예선만 이기면 본선은 따 놓은 당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인 듯하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한나라당 한 중진 인사의 다음과 같은 말은 여러 가지 의미에서 되짚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