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아바타> <전우치> 승승장구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아바타> <전우치> 승승장구

[박스오피스] 2010년 1월 1일 - 1월 3일 전국 박스오피스

<아바타>와 <전우치>가 나란히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3주째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아바타>는 이제 <타이태닉>과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 <캐러비안의 해적 3 : 망자의 함>에 이어 역대 전세계 박스오피스 4위에 올라섰다. 국내에서도 역시 개봉 3주차임에도 주말 3일간만 148만 명을 동원하는 등 식을 줄 모르는 흥행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누적관객수는 주말까지 이미 662만 명을 넘어선 상태. 배급사에서는 자체집계한 기준으로 5일 7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보도자료를 낸 상태다.

<아바타>에 맞선 <전우치>의 흥행세도 만만치 않다. 비록 2주 연속 1위 자리는 <아바타>에 내주었지만, 개봉 2주차인 지난 주말에서도 3일간 101만 명을 동원했다. 낙폭도 불과 22%다. 누적관객수는 벌써 346만 명. 이런 식으로라면 여름 <해운대>와 <국가대표>가 그랬던 것처럼 장기 흥행을 이어갈 듯하다. '천만 영화'까지는 어려워도 800만 명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새로이 개봉한 <나인>은 의외의 저조한 흥행성적을 보이고 있다. <시카고>의 롭 마셜 감독에 최고의 스타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일찌감치 화제와 기대를 모았지만, 개봉 첫 주 서울에서는 9만여 명, 전국에서는 24만 명을 동원하는 데에 그쳤다. <나인>은 현재 미국 박스오피스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 <나인>

확연히 눈에 띄는 영화는 <위대한 침묵>이다. 서울의 단 한 개관에서 개봉한 <위대한 침묵>은 2시간 30분이 넘는 러닝타임에 사운드도 별로 없는 다큐멘터리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관객을 동원하며 조금씩 관을 확장하더니, 개봉 5주차에 전국 6개관에서 5천여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0위권 안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누적관객수도 3만 명을 넘어섰다. 5천 명에 3만 명, 비록 상위 5위 안에 있는 영화들의 성적에는 비할 바 없는 숫자이지만, 불과 6개관에서 이룬 조용한 기적이라 할 수 있다. 이밖에 히스 레저의 유작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흥행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던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도 누적관객수 44만 명을 넘어섰다.

▲ ⓒ프레시안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