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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볼쇼이 발레단의 전설을 그대로! 발레 '호두까기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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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볼쇼이 발레단의 전설을 그대로! 발레 '호두까기인형'

[공연tong] 국립발레단의 발레 '호두까기인형'

크리스마스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발레 '호두까기인형'이 공연된다. 예술의전당과 국립발레단이 선보이는 발레 '호두까기인형'은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을 33년간 이끌었던 유리 그리가로비치의 안무 버전이다. 이 작품은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요소들로 대중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 ⓒ프레시안

국립발레단의 발레 '호두까기인형'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캐릭터와 인형이 등장한다. 할리퀸의 높은 점프, 콜롬비나의 고난도 회전, 여자악마와 남자악마의 깜찍한 춤, 눈의 왈츠, 각 나라 인형들이 왕자와 마리의 결혼식에서 추는 스페인 춤, 인도 춤, 중국 춤, 러시아 춤 등 화려한 춤의 축제가 계속된다. 또한 러시아 볼쇼이 정통 발레의 웅장한 무대에서 선보이는 고난도의 테크닉은 어른들까지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주인공 마리와 왕자의 로맨스는 연인들의 데이트에도 안성맞춤이다.

이 작품이 대중적 인기를 얻게 된 데는 화려한 춤뿐 아니라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의 음악도 한 몫 한다. 차이코프스키는 2막 '눈송이 왈츠'에 합창을 삽입, 펑펑 내리는 눈송이의 분위기를 살렸다. 사탕요정의 춤에서는 첼레스타라는 악기를 사용해 아침이슬이 내려앉는 듯한 효과를 이끌어냈다. 피콜로로 표현된 앙증맞은 중국 춤, 현악기와 관악기가 함께하는 떠들썩한 러시안 춤 등 나라별 음악적 특징이 절묘하게 드러난 것도 주목할 만하다. 공연관계자는 "특히 왈츠를 좋아한 차이코프스키의 취향대로 '꽃의 왈츠', '눈의 왈츠' 등 다양한 왈츠 음악을 듣다보면 정말로 무도회에 온 듯 멜로디에 몸을 맡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발레 '호두까기인형'에는 국립발레단의 스타 무용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번 공연에는 김지영과 김현웅, 박슬기와 이동훈, 박세은과 이영철, 김리회와 정영재가 커플로 열연한다. 매년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국립발레단의 발레 '호두까기인형'은 18일부터 24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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