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시안 |
뮤지컬 '더 매지션스(The Magicians)'에 마술은 없다. 이 작품은 무대 위에 펼쳐지는 인간들의 존재, 숨결이 모두 마법임을 그려낸다. 뮤지컬 '더 매지션스(The Magicians)'의 제작사는 "꼭꼭 숨겨두었던 마음의 빗장을 열면서 찾아오는 화해와 용서, 희망을 마법에 비유했다. 이 뮤지컬은 갖가지 사연들을 안고 살아가는 우리 삶을 마법으로 풀어낸 작품이다"며 "각 인물들의 캐릭터를 보다 선명하게 드러냈다는 점, 이들의 모습이 음악으로 펼쳐지는 표현방식이 영화 마법사들과 다른 부분이다"고 전했다.
이 작품을 위해 최고의 연출진들이 모였다. 연출은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 '사랑에 관한 다섯 가짓 소묘', 뮤지컬 '락시터' 등과 현재 공연 중인 도박중독 예방치유 연극 '돌아오는 길'을 연출한 위성신이 맡았다. 음악은 뮤지컬 '라디오 스타'로 더 뮤지컬어워즈 작곡상에 빛나는 허수현 음악감독이 지휘한다. 인간의 삶과 사랑에 대한 기억을 무대 위에 펼칠 위성신의 섬세함에 허수현 음악감독의 감성이 덧입혀져 마법 같은 시간 만들기를 시도한다.
배우 역시 마법사 같은 배우들이 모였다.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에서 익살맞은 이순신을 표현했던 최성원, 독특한 보이스로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가수 박혜경, 상상밴드의 보컬 '베니'가 출연한다. 또한 드라마 아현동마님의 OST를 부른 TIME의 여운을 비롯해 다양한 뮤지컬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진희, 조수빈, 이선근, 김초은, 정태야, 김종원, 김샛별이 함께해 마법사 밴드를 결성한다.
뮤지컬 '더 매지션스(The Magicians)'는 무대 위에서 직접 라이브 연주를 한다. 그들의 메시지를 베이스기타, 일렉기타, 드럼, 건반 등 직접적인 연주를 통해 전달한다. 마법 같은 음악이 함께 하는 뮤지컬 '더 매지션스(The Magicians)'는 오는 10월 16일부터 오픈런으로 대학로 창조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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