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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탐정 홍진호, 박스오피스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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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탐정 홍진호, 박스오피스 접수

[박스오피스] 4월 3일 ~ 4월 5일 전국 박스오피스

탐정물과 액션활극을 섞은 황정민 주연의 <그림자살인>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그림자살인>은 '탐정'이란 말이 생기기도 전인 일제강점기 시대에 일종의 흥신소 직원과 같은 일을 하고 기사거리를 팔던 홍진호가 우연히 연이은 살인사건에 끼게 되면서 사건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그림자살인>은 전국 386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주말 3일간 서울에서 14만 3천 명을 모았으며, 전국 55만을 넘긴 상태다. 황정민, 류덕환 주연에 이렇다 할 경쟁작이 없었던 만큼 제작사로서는 아쉬울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비성수기에 개봉해 거둔 성적치고는 나쁘지 않은 셈이다.

▲ 그림자살인

빈 디젤을 비롯해 원년 멤버가 다시 뭉친 <분노의 질주 : 더 오리지널>과 개봉 3주째에 접어든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공동으로 2위를 차지했다. 극장 수가 100개 넘게 차이가 나는 만큼 좌석점유율은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훨씬 높다.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전국 80만을 돌파했고, 현재 전국 100만을 바라보고 있는 상태다. 개봉한지 3주가 지났지만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유지되고 있다. 영화에 대한 입소문이 유지되고 있는 까닭이다.

앤 헤서웨이, 케이트 허드슨 주연의 <신부들의 전쟁>은 개봉 2주째인 <쇼퍼홀릭>에 비해 30여 개 스크린수가 많았지만 서울에서 5천 명 이상의 차이로 6위에 오르는 데에 그쳤다. 결혼에 목매다 우정도 팽개쳐버리는 여자들의 이야기일 것이라는 편견이 작용하는 듯하다.

▲ ⓒ프레시안

이밖에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는 그리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꾸준한 관객수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주 3위에서 4위로 떨어지기는 했지만 지난 주 2위였던 <쇼퍼홀릭>을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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