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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낭소리>도 불법 동영상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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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낭소리>도 불법 동영상 몸살

[충무로 이모저모] 영화 초기 버전 인터넷에 배포돼

<워낭소리>가 관객 2백만을 돌파한 가운데 인터넷에서 불법 동영상이 유통되고 있어 제작사 및 배급사가 대처에 나섰다. 이 영화를 제작한 스튜디오 느림보의 대표 고영재 프로듀서는 오늘 최초 파일 유포자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고 진정서를 제출한 뒤 강북경찰서에 출두한 상태다.
▲ 워낭소리

불법 동영상이 퍼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 주 2월 27일부터. DVD가 공식 발매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불법 동영상이 돌게 된 것은 내부 관계자가 의도적으로 유출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고영재 PD는 <워낭소리>의 공식블로그에서 "시사용으로 돌린 DVD도 아니고, 영화의 초기 버전이 돌고 있다. 사이트의 직원들이 근무를 하지 않는 토요일 새벽부터 집중적으로 올린 것으로 보아 매우 지능적이다. 이렇게 한순간에 조직적으로 퍼진 것으로 보아 전문적인 업로더가 개입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현재 제작자 및 배급사는 <워낭소리>에 대해 저작권 보호 요청을 긴급히 신청하는 한편 <워낭소리>의 합법 다운로드 계약을 맺은 인터넷 사이트의 직원들이 불법동영상의 확산 정도를 체크하고는 있지만, 이미 매우 빠르게 퍼지고 있어 사태를 막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워낭소리>의 배급사인 인디스토리는 3월 2일자로 보도자료를 내고 "불법동영상을 업로드하는 업로더와 이를 방관하는 사이트들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할 방침"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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