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일본 다큐멘터리의 거장 사토 마코토를 만난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일본 다큐멘터리의 거장 사토 마코토를 만난다

[충무로 이모저모] 인디스페이스, 1월 9일부터 사토 마코토 회고전 개최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는 2009년 첫 기획전으로 1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일본의 다큐멘터리 작가인 사토 마코토 감독의 영화 6편을 상영한다.

▲ 사토 마코토 감독
92년에 내놓은 첫 작품 <아가노 강에 살다>로 야마가타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뒤, 2007년 49세의 나이로 돌연 세상을 떠나기까지 방송과 극장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다큐멘터리 작업을 한 감독이다. <아가노 강에 살다>는 쇼와 전력회사가 무단 투기한 수은 때문에 미나마타 병에 걸린 주민들의 삶을 담은 작품으로, 감독과 스탭들이 88년부터 5년간 실제로 아가노 강 주변에 살면서 주민들을 밀착 취재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사토 마코토 감독은 10년 뒤 아가노 강 마을을 다시 찾아 <아가노 강에 살다>를 만들 당시 촬영했지만 영화에는 쓰이지 않은 장면들을 함께 모아 2004년 <아가노의 기억>을 내놓기도 했다.

이번 회고전은 위의 두 작품을 포함해 정신지체 예술가 7명의 삶을 조망한 <이상한 나라의 예술가들>, 자폐증의 22살 여성 하나코의 삶을 담아낸 <하나코>, 고초 시게오의 사진집을 바탕으로 한 <Self and Others>, 그리고 감독의 마지막 영화로서 에드워드 사이드를 추모하는 <아웃 오브 플레이스>까지, 사토 마카토 감독의 극장용 다큐멘터리 6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 (왼쪽부터) <아가노 강에 살다>와 <하나코>

자세한 작품 소개 및 상영시간표는 인디스페이스의 공식 홈페이지(http://indiespac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토 마코토 회고전 상영작 목록

아가노 강에 살다 (1992) 115분
이상한 나라의 화가들 (1998) 93분
SELF AND OTHERS (2000) 53분
하나코 (2001) 60분
아가노의 기억 (2004) 55분
아웃 오브 플레이스 (2005) 137분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