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입소문] 7월 6일-7월 8일

관객이 좋아하는 영화는 입소문도 좋은 법. 막 개봉관을 나서는 관객들의 솔직담백하고 허심탄회한 영화평을 모았다. 이번 주에는 <택시 4>, <디센트>, <익사일>의 입소문을 들어봤다. . <택시 4> - 택시 보러온 이유가 스피드 있는 장면 때문인데, 택시가 별로 나오지 않아서 아쉽다. (박재욱/부산시 구남동) - 제가 이때까지 본 택시 시리즈 중에 중간도 못가는 거 같다. (김백일/부산시 남구 대연동)

택시 4 ⓒ프레시안무비

- 지루할 줄 알았는데 은근히 코믹적인 요소가 섞여있어서 재미있었다. (김한얼/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 자동차 좋아하는 매니아라면 볼만한 영화 같다. (배신웅/김해시 동삼동) . <디센트> - 새로운 시도를 한 것 같은데 기존 영화의 길을 그대로 따른 것 같다. (강진석/마산시 해원동) - 스릴은 있지만 끝은 허무한 영화. (김지영/부산시 남구 용호동)

디센트 ⓒ프레시안무비

- 동굴 안의 괴물보다도 괴물스러워 지는 모습을 주의 깊게 보면 좋겠다. (김현영/ 부산시 사하구 괴정동) - 전체적으로 폐쇄공포증을 잘 활용. 몇 년 만에 본 무서운 영화. (체리/서울시 도봉구 방학동) . <익사일> - 느와르라는 작품이 이런 거라는 느낌 정도만 알 수 있었던 거 같다. (김현진/ 부산시 동래구 낙민동) - 플롯이 탄탄하기 보다는 액션이 참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김화연/부산시 수영구 민락동)

익사일 ⓒ프레시안무비

- 약간 퇴보된 것 같은 과거로 돌아가 정통 느와르를 한번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김진수/부산시 수영구 광안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