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입소문] 6월 1일-6월 3일

관객이 좋아하는 영화는 입소문도 좋은 법. 막 개봉관을 나서는 관객들의 솔직담백하고 허심탄회한 영화평을 모았다. 이번 주에는 <상성 - 상처받은 도시>, <데스워터>, <팩토리 걸>의 입소문을 들어봤다. . <상성 - 상처받은 도시> - 복수를 결심하게 된 계기가 너무 빤한 거 같다. (서희 -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 슬픈 연기나 이런 게 좋았던 거 같아요. 감정몰입이 잘 됐습니다. (윤형식 - 부산 광안동)

상성 - 상처받은 도시 ⓒ프레시안무비

- 무간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보시면 좋을 거 같네요. (진영배 - 부산 망미동) - 홍콩의 화려하면서도 삭막한 배경들이 조화롭게 잘 이루어진 듯. (김수경 - 일산시 장안동) . <데스워터> - 한 박자 느려서 신비감이 좀 떨어지는 거 같아요. (유미옥 - 부산시 청학동) - 끝날 때 허무하고 내용이 탄탄하지 못한 느낌입니다. (김선영 - 부산시 아미동)

데스워터 ⓒ프레시안무비

- 보고 나오니까 지금 목이 마른데도 물을 안 마시게 되네요. (신선균 - 부산시 감천동) - 처음이랑 끝이랑 너무 안 맞는 거 같다. 의도와는 벗어나는 듯. (손관배 - 인천시 신현동) . <팩토리 걸> - 화면 전환이라던가 내부적인 내용이 알차게 잘 돼 있어서 그런 점은 좋았습니다. (김은진 - 부산시 반송동)

팩토리 걸 ⓒ프레시안무비

- 그 시대의 대중성을 잘 알 수 있었다. (김창온 - 부산시 광안동) - 주인공이 진심 어리게 그 시대를 살았다는 것에 상당히 큰 의미가 있을 거 같아요. (신종국 - 부산시 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