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입소문] 5월 25일-5월 27일

관객이 좋아하는 영화는 입소문도 좋은 법. 막 개봉관을 나서는 관객들의 솔직담백하고 허심탄회한 영화평을 모았다. 이번 주에는 <캐리비안의 해적3 - 세상의 끝에서>, <밀양>, <전설의 고향>의 입소문을 들어봤다. . <캐리비안의 해적3 - 세상의 끝에서> - 스릴이나 그런 면에서는 3편보다 2편이 훨씬 더 재밌는 것 같아요. (박정옥/부산 진구 수정동) - 웅장한 느낌이 들고 굉장히 스펙터클하고 계속 연속으로 이어지는 그런 느낌. (김정우/인천)

캐리비안의 해적3 - 세상의 끝에서 ⓒ프레시안무비

- 그래픽인지 구별이 안 될 정도로 실감나게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강동훈/부산 남구 대연동) - 긴박한 상황 속에서 가끔 보여주는 위트가 참 좋았어요. (장혜인/부산 민락동) . <밀양> - 메시지 전달이 정확히 잘 안된 거 같아요. (강성민/서울 은평구 불광동) - 연기는 좋았는데, 영화 자체가 역시 너무 어려웠어요. (조찬우/부산 진구 범천동)

밀양 ⓒ프레시안무비

- 좀 더 생략이 있었으면 더 편하게 보지 않았을까? (이상혜/서울 중량구 면목동) - 전도연의 감정 몰입 연기가 소름 돋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신동욱/부산 남산동) . <전설의 고향> - 중간 중간 무서운 장면들은 있는데, 스토리 상 특별히 재밌는 건 없는 거 같아요. (민동욱/서울 마포구 대홍동) - 현대화 적이고 재밌었고요, 뭔가 스릴도 있고 감동도 있어서 더 좋았어요. (정다정/부산 남구 감만동)

전설의 고향 ⓒ프레시안무비

- 놀랄 만큼 재밌고요, 옛날보다는 음향효과도 굉장히 좋고요. 깜짝깜짝 놀랄 수 있는 거 (이슬기/부산 남구 감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