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입소문] 5월 5일-5월 11일

관객이 좋아하는 영화는 입소문도 좋은 법. 막 개봉관을 나서는 관객들의 솔직담백하고 허심탄회한 영화평을 모았다. 이번 주에는 <스파이더맨3>, <아들>, <이대근, 이댁은>의 입소문을 들어봤다. . <스파이더맨3> - 그래픽.. 비주얼적으론 볼거리가 많았는데 스토리 쪽은 잘 모르겠네요. (김미선 - 서울 개봉동) - 너무 많은걸 담으려고 했어요. 벌려놓은 일에 비해서 해결하는게 너무 엉성해서 그게 너무 아쉬웠어요. (이문영 - 서울 암사동)

스파이더맨3 ⓒ프레시안무비

- 그래픽도 그렇고 악당들도 다채롭고.. 그런 점에서 좋았던 거 같아요. (김우진 - 부산 범천동) - 1, 2보다 규모도 크고 제대로 잘 만든 것 같아요. (김재근 - 서울 미아동) - 완전히 멜로도 아니고, 완전히 액션도 아닌 이야기가 여러가지로 복합되어서 산만했어요. (김명기 - 부산 문현동) . <아들> - 일단 반전이 굉장히 신선했고, 되게 재미있게 봤어요. (김지수 - 서울 천연동) - 그렇게 썩 재미있는 장면도 없었고, 계속 감동적으로 갔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생각.. (박영범 - 부산 장림동) - 너무너무 신선한 충격! 류덕환은 어린 나이에 비해 마음을 울리는 연기를 잘 하는 것 같아요. (강미영 - 부산 범천동)

아들 ⓒ프레시안무비

- 코믹하면서 감동적인 게 되게 마음에 들었어요. 장진 특유의 감성이 드러나는 영화였습니다. (강태훈 - 서울 용현동) - 이 영화에도 반전이 있는 줄 모르겠어요. 진지한 영환줄 알았는데 중간중간 재미있는 요소를 넣어서 지루하지 않았어요. (현지훈 - 서울 가락동) . <이대근, 이댁은> - 이대근은 그냥 애로배우라고 생각했는데 가족적인 그런 면을 보여주니까 색다른 느낌이었어요. (구아진 - 부산 대연동) - 극 전개가 조금 더 약간.. 세밀하게 했음 좋았을텐데 너무 빨리 끝나서 아쉬웠어요. (이현진 - 부산 좌천동)

이대근, 이댁은 ⓒ프레시안무비

- 잔잔하게 흘러가다가 마지막에 터뜨려주니까 감동이 두배? (권현정 - 부산 용호동) - 슬프면서도 재미있었어요. 가족에 사랑을 많이 느낄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이미란 - 부산 문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