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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여러분께. 그동안 프레시안무비를 애독해 주신 독자 여러분께 좀더 나은 영화정보와 서비스를 해드리기 위해 약 한달간 사이트 운영을 중단합니다. 이 기간동안 사이트의 컨텐츠 확대와 구성의 개편은 물론, 편집 디자인까지 대폭 바꾸고 여러분들 곁을 새롭게 찾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가벼운 읽을 거리와 오락 거리로만 가득한 최근의 인터넷 저널 상황에서 저희 프레시안무비는 초심을 잃지 않고 정통 저널리즘에 입각한 대중문화읽기의 뉴스 서비스를 계속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국내 영화문화의 진정한 발전은 정통 영화저널리즘이 산업 내에서 굳건하게 자기 역할을 해내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달려 있음을 저희는 아직도 확신하고 있습니다. 추후 찾아뵐 프레시안무비는 그러한 정신을 더욱더 강화한 인터넷 저널이 될 것입니다. 다시 찾아 뵙는 그날까지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프레시안무비 편집장 오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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