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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입소문]11월 11일-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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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입소문]11월 11일-11월 17일

관객이 좋아하는 영화는 입소문도 좋은 법. 막 개봉관을 나서는 관객들의 솔직담백하고 허심탄회한 영화평을 모았다. 이번 주에는 <열혈남아><사랑따윈 필요없어><사일런트 힐>의 입소문을 들어봤다. . 조폭을 소재로 했지만, 일반 조폭영화와 차별화한 점이 눈에 띄었다. 조폭영화는 대부분 폭력적이거나 코믹한 요소가 강했는데 조폭영화나 <열혈남아>는 인간의 세밀한 감정을 잘 다룬 것 같다. (정수진 - 서울 서대문구) 나문희씨 연기가 돋보였다. 특히 거친 말투 속에 베어 나오는 모성이 감동적이었다. (황민혜 - 부산 용호동)
열혈남아 ⓒ프레시안무비
서두가 좀 지루했다. 초반에 상황과 캐릭터에 대한 설명으로 이야기가 길었는데 오히려 몰입에 방해됐다. (정혜선 - 경기도 오산) 영화 속 현실과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했던 것 같다. 영화의 맥과 감정이 끊기는 듯해서 아쉬웠다. (이구현 - 부산 구포) . 남녀 주인공을 맡은 김주혁과 문근영의 비주얼이 돋보이는 영화였다. 하지만 작위적인 설정과 진부한 캐릭터는 감동을 전해주기 미흡했다. (김성희 - 서울 이문동) 시각장애인을 연기한 문근영의 연기가 돋보였다. 특히 눈빛연기가 참 인상적이었다. (김옥수 - 경북 의성군)
사랑따윈 필요없어 ⓒ프레시안무비
드라마를 영화화했기 때문인지 생략된 내용이 너무 많았고 스토리가 빠르게 전개돼 감정몰입이 어려웠다. 드라마에 비해 허술한 이야기 구조가 아쉽다. (이난 - 서울 삼선동) 이야기가 너무 비현실적이라 그들의 사랑에 공감하기 힘들었다. 그래서인지 재미와 감동도 느끼기 힘들었다. (박현욱 - 부산 거제리) . 게임 속 공포 캐릭터를 잘 살려냈다. 스토리도 탄탄하고 결말도 인상적이었다. (김수현 - 서울 안남동) 피를 다 쏟아내고 가죽을 벗겨내는 등 영화의 잔혹성에 놀랐다. 최근 본 영화 중 가장 잔인했던 것 같다. (김수진 - 부산 동래구)
사일런트 힐 ⓒ프레시안무비
음악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메탈이 가미된 영화음악들은 감각적인 현대인들의 입맛에도 딱 일 듯 하다. (박진형 - 충북 단양) 흥미를 자극하기 위해 억지스러운 설정이 많았던 것 같다. 일반 관객들이 보기에는 조금 난해하고 모호한 영화였다. (김영은 - 부산 개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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