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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09'가 뭔지 아시는 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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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09'가 뭔지 아시는 분 있나요?

미국에서 '反부시 상품' 인기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정책에 반대한다는 취지로 퇴임 날짜를 테마로 한 '반(反)부시 상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부시 대통령의 퇴임일인 2009년 1월 20일을 간단히 새긴 '01.20.09' T셔츠는 물론 아예 '부시 최후의 날'이라는 문구를 인쇄한 옷도 날개 돋힌 듯 팔리고 있다.
  
  부시 대통령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겨냥한 상품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모자, 잔, 범퍼 스티커, 단추 등 다양한 데 이번 성탄절 시즌에 수집가들 사이에서도 인기품목으로 꼽히고 있다.
  
  이 가운데서도 특히 인기있는 것은 부시 대통령의 퇴임까지 남은 시간을 표시하는 포켓 크기의 시계. 이 시계는 분 단위는 물론 초 단위까지 계산하고 있다.
  
  18개월 전부터 반(反) 부시 상품들을 내놓은 엘리엇 나흐발터(56. 버몬트 주 알링턴) 씨는 "엄청나게 팔리고 있다"면서 "이번 성탄절 시즌에 100만 개째가 팔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부시 대통령의 환경정책에 환멸을 느껴 반 부시 단추를 디자인한 것이 시초였다고 소개하고 그 후 점차적으로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 정책과 국내정책 등에 반대하는 메시지를 담았는 데 그것이 소매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았다고 말했다.
  
  초기에는 온라인 판매만 했으나 이제는 미국 전역에서 300여 개의 소매점을 통해 반 부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특히 지난 중간선거를 고비로 반 부시 정서가 확산되면서 판매물량이 엄청나게 증가했다는 것이 나흐발터 씨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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