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中 "6자회담 난관 벗어나 진전 기회"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中 "6자회담 난관 벗어나 진전 기회"

북-중, 한-중, 미-중 베이징 협의 후 진전 있나?

중국 외교부는 25일 "우리는 6자회담이 난관에서 벗어나 앞으로 나아가는 기회를 맞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친강(秦剛)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6자회담 당사국 간의 양자 협의가 잇따르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이같이 평가하면서 "중국은 지속적으로 유관 당사국들과 대화와 협상을 통해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은 이달 초 북한과의 교차 방문 이후 한국과 미국의 6자회담 대표단에게 북.중 협의 결과를 설명하면서 6자회담의 재개를 위한 중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친 대변인은 이어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어제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 사무특별대표와 회담하고 나서 오늘 오전에는 양제츠(楊潔지<兼대신虎들어간簾>) 외교부장과 만나 6자회담 등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친 대변인은 중국이 6자회담 재개 노력과는 별개로 유엔이 결의한 대북 제재에는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피력했다.

그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최근 북한의 선박에서 군수품을 압수해 유엔에 보고한 사건과 관련, "중국은 유엔이 보낸 이 사안에 관한 서한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제재위원회가 소집할 회의에 참여하고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아공은 지난해 11월 의심 화물을 실은 아프리카 중서부 콩고행 선박을 수색, 북한의 군용 T-54와 T-55 탱크 부품 화물을 압수했다고 최근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위원회에 보고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