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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드라마ㆍ스포츠 왕국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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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드라마ㆍ스포츠 왕국인 이유

NMR 시청률조사 '한국인 2002 TV 시청행태'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들의 가구별 TV시청률은 평균 50.5%였으며 월별로는 대통령선거가 실시된 12월과 월드컵이 치러진 6월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률조사기관인 닐슨미디어리서치가 6일 발표한 '2002 TV 시청행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TV 가구시청률은 53.3%를 기록해 가장 높았고 월드컵 기간이 있던 6월은 TV를 많이 보지 않는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52.5%를 나타내 뜨거웠던 월드컵 열기를 반영했다. 가장 낮은 월별시청률은 4월로 평균 50.5%보다 3.5% 포인트 낮은 47%를 기록했다.

<표1 월별 총평균가구시청률(HUT)>

지역별로는 부산이 53.6%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TV를 많이 보는 지역으로 나타난 반면, 광주는 46.9%로 가장 낮은 지역별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보다 시청률이 높게 나타난 지역은 부산 외에 인천 경기와 대구 대전 등이었으며, 반대로 낮은 지역은 광주를 비롯해 서울과 수도권 등으로 조사됐다.

<표2 지역별 총평균가구시청률(HUT)>

요일별로는 휴일인 일요일이 52.8%로 가장 높았고 반대로 토요일은 48.4%를 기록해 주5일 근무제가 본격화되기 시작한 이후 주말 TV 시청률 사이에 큰 변화가 있음을 보여줬다. 이는 금요일 시청률이 평일중 가장 낮은 49.4%를 기록한 것에서도 확인된다.

<표3 요일별 총평균 가구시청률(HUT)>

연령별로는 남녀 모두 연령이 높아질수록 시청률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20세 이상에서) 50대 이상의 시청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50세 이상 여성의 경우 36.6%의 시청률을 보였으며 같은 연령대 남성의 경우 29.2%를 기록했다. 반면 남성 20대와 여성 20대의 시청률은 각각 11.4%와 19.7%에 그쳤다. 남성의 편균 시청률은 17.8%이며 여성은 25.2%로 조사됐다.

<표4 시청자 특성별 시청률>

프로그램 유형별 시청률 상위 프로그램 순위에서는 드라마가 20-30%대의 시청률을 기록해 한국이 드라마왕국임을 재확인시켜줬고 시사보도 및 다큐멘터리와 정보 및 교양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MBC 타임머신(21.6%)을 제외하곤 거의 10%대에 그쳤다.

<표5 프로그램 유형별 시청률(드라마와 시사보도 및 다큐멘터리, 그리고 정보 및 교양)>

프로그램 장르별 시청률에서 특기할 만한 점은 스포츠 시청률 순위에서 월드컵 중계를 위해 막대한 돈을 들여 차범근 해설위원 등을 영입한 MBC가 1위부터 5위까지를 모두 차지했다는 것이다. 1위부터 5위까지의 스포츠 상위 시청률은 모두 월드컵 한국전이 차지했고 평균 30% 이상(한국ㆍ독일전 37.0%)의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천5백5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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