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트(The Levant) 지역이란 중근동의 비옥한 초생달(The Fertile Crescent) 중에서 지중해에 인접한 서부 지역을 칭하는데, 여기는 고대문명의 탄생과 전파에 핵심적 역할을 한 곳입니다. 10여 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들이 산재해 있는 레반트 4국, 요르단/시리아/레바논/이집트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통해 고대 페니키아에서 로마제국, 십자군과 이슬람을 아우르는 인류 역사의 흐름을 온 몸으로 체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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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레시안 |
레반트 여행단은 2011년 1월 20일(목) 인천공항을 출발, 레바논의 수도인 베이루트에 도착하여 지중해의 절경을 감상하고, 페니키아 시대의 '헬리오 폴리스'라 알려진 바알벡으로 이동하여 현장강의를 들으며 역사와 신화의 세계를 여행한 후, 바로 시리아로 넘어갑니다.(안전이 염려되는 레바논의 서부연안 도시들은 일정에서 제외하였습니다)
시리아에서는 가장 먼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크락 데 슈발리에의 십자군 요새를 탐험하고, 람세스 2세와 히타이트 제국의 결전이 벌어졌던 카데쉬 전투의 현장을 둘러본 후, 수차의 도시 하마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이후 알파벳의 고향인 우가리트와 시리아 최북단에 위치한 알레포를 답사하며 인류가 창조한 위대한 유산들을 직접 확인하고, 사막의 꽃이라 불리는 팔미라와 예수시대의 언어가 사용되는 도시 마룰라를 거쳐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커스로 입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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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레시안 |
다마스커스 탐험 후에는 보스라에 들러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로마시대의 원형극장을 둘러보고, 로마제국이 남긴 고혹적인 폐허의 도시 제라쉬를 경유하여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서 새로운 밤을 맞이합니다.
암만 시가지 답사를 마치면 소금 결정이 눈처럼 쌓여 설경을 이루는 사해로 이동하여 색다른 해수욕을 체험하고,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의 배경이 된 붉은 사막 와디럼에서 사파리 투어를 즐긴 후 요르단이 자랑하는 국보 1호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페트라의 장미빛 협곡으로 향합니다. 고대 나바테아 왕국의 번영과 놀라운 건축술을 감상하면서 3국 답사를 마무리하고, 요르단 남단의 항구도시 아카바에서 배를 타고 홍해를 유람하며 시나이반도로 건너갑니다.
이집트 시나이반도에서는 모세가 십계명을 들었다는 시나이산에 올라 장엄한 일출의 정기를 마음 가득 담은 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보호되고 있는 성 카타리나 지구의 수도원을 답사하며 '불타는 떨기나무'의 전설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수에즈운하를 거쳐 수도 카이로로 이동하여 고대 7대 불가사의로 손꼽히는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고고학박물관, 카이로 구시가지 및 수크(시장) 등을 돌아보는 것으로 11일간의 시간여행을 마무리합니다.
투어사피엔스가 기획하고 (주)유로메드에서 진행하는 이번 레반트 테마여행은 2011년 1월 20일(목)부터 30일(일)까지 11일간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 및 참가신청 방법 등은 홈페이지 http://www.toursapiens.com/TS03_main01.html 을, 문의는 전화 050-5909-5090번 이메일 sapi@toursapiens.com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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