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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시리아-이란과는 대화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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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시리아-이란과는 대화 안해"

"이라크에 자립가능한 정부 수립이 목표"

이라크 사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는 시리아-이란과의 협상 방안에 대해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명백한 거부의사를 밝혔다.
  
  시리아-이란과의 대화는 이라크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된 이라크연구그룹(ISG)이 권고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동맹국인 영국의 블레어 총리도 이날 강력하게 촉구한 방안이라는 점에서 부시 대통령의 입장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받아 왔다.
  
  그러나 미국의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부시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에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뒤 "시리아와 이란은 불안정의 씨를 뿌리고, 테러를 지원하는 나라들"이라고 비난한 뒤 특히 "이란과는 핵 농축 활동을 중단하지 않는 한 대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정책의 목표에 대해 "지속가능하고, 스스로 통치하고 방어할 수 있으며, 테러와의 전쟁에서 미국의 우방이 되는 정부를 수립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민주당에서 요구하고 있는 6개월 내 이라크 주둔 미군의 단계적 철수 개시 등 정책 변화 가능성에 대해 "최선의 군사적 선택은 현지상황에 달려 있다"면서 정해진 시간표에 따른 병력 재배치 등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ISG 관계자들과 면담도 가졌지만, ISG의 독립성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서로 조심스럽게 의견을 나누었을 뿐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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