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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시가총액 700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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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시가총액 700조원 돌파

외국인 소유비중은 40.47%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상장주식 시가총액이 최근의 주가상승에 힘입어 700조 원을 넘어섰다. 지난 11월 11일 650조 원을 넘어선 뒤 불과 한 달여만에 50조 원이 늘어난 것이다.

12일 코스피는 1.20% 오르며 3거래일만에 또다시 사상최고가를 경신해 1333.23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2866억 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으나 기관투자가들이 3000억 원이 넘는 프로그램 순매수를 비롯해 4912억 원의 순매수에 나서면서 주가상승을 견인했다.

코스닥 지수도 1% 올라 730선을 회복하며 733.42로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주가상승으로 이날 상장주식 시가총액이 702조 원을 기록했다.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을 3.85%로 가정할 경우 국내총생산(GDP) 대비 시가총액 비중은 85%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또 외국인 보유지분의 시가총액도 지난 연말 173조 원에서 79조 원이 증가한 252조 원에 달했다. 하지만 주식시장 전체의 상장주식 시가총액에서 외국인 소유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말보다 1.5%포인트 떨어진 40.47%로 나타났다. 외국인 보유비중이 떨어진 것은 2002년 이후 3년만에 처음이다.

국내 10대 그룹에 대한 외국인 지분도 금호그룹을 제외한 9개 그룹에서 감소했다. 외국인 지분을 그룹별로 보면 한진그룹이 33.17%에서 23.47%로 9.7%포인트 줄어들었고, 삼성그룹도 52.93%에서 52.48%로 0.45% 감소했다. 반면 금호그룹의 외국인 지분은 18.71%에서 19.94%로 1.2%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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