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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국내 4번째 금융지주사로 출범

"세계 100대 금융그룹" 표방…12일 상장

우리, 신한, 동원 금융지주에 이어 국내 4번째 금융지주회사가 공식 출범했다.

***하나금융 "2009년 총자산 190조 원 달성"**

1일 서울 여의도 대한투자신탁증권 본점에서 출범식을 가진 하나금융지주는 2009년까지 시가총액 20조 원, 총자산 190조 원을 달성해 세계 100대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2005년 말까지 펀드, 보험 등 비은행 부문을 강화해 종합금융 서비스 기반을 확보하고 2006년부터 2008년까지는 교차판매, 복합 금융채널 확충, 브랜드 가치 제고 등 그룹 시너지 확대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하나금융지주는 2009년까지 기본자본은 12조 원,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은 10.85%, 주가순자산배율(PBR)은 2배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하나은행, 대한투자증권, 하나금융경영연구소, 하나아이앤에스등 4개의 자회사와 하나증권, 하나생명, 하나캐피탈, 대한투신운용, 청도국제은행, 하나펀딩 등 6개의 손자회사를 거느리지만, 지주회사의 조직은 8개 팀, 59명으로 국내 금융지주사 중 가장 작은 규모의 조직과 최소 인원으로 구성됐다.

현재 하나은행의 주식은 이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주식매매 거래가 정지돼 있으며, 새로운 (주)하나금융지주의 주권 상장은 2005년 12월 12일로 예정돼 있다.

하나금융 대표이사 회장에는 김승유, 대표이사 사장에는 윤교중 씨를 각각 선임됐다.

또한 부사장에 김정태, 상무에는 이강만, 김병호 씨를 임명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주회사 출범과 더불어 8일 대투증권 본점 1층에 ▲은행과 대투증권이 함께 하는 BWB 점포(Branch With Branch)인 하나금융프라자를 개점하고 ▲은행점포 안에 증권점포가 속해 있는 BIB(Branch In Branch) 점포도 압구정중앙을 비롯한 7개 지점에 개설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이처럼 점포를 점차 확충해 나가면서 하나은행, 대투증권, 하나증권을 포함한 700여 개 영업판매망을 통해 고객의 금융거래 편의를 도모하고 앞으로 모든 고객들이 하나금융프라자 한 곳에서 자신이 원하는 모든 금융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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