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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신도시, '8.31 대책' 공급확대 방안 첫 수혜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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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신도시, '8.31 대책' 공급확대 방안 첫 수혜지구

추병직 장관 "군과 재협의 끝에 200만 평 택지 추가공급"

수도권의 기존 택지지구 4~5개에 공공택지 1000만 평을 추가로 공급하기로 한 '8.31 부동산제도 개혁방안'의 공급 확대방안에 따라 김포신도시 지구에 200만여 평의 택지가 추가로 공급된다.

***추병직 장관 "김포신도시 25.7평 분양가 800만 원 이하 될 것"**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은 13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김포신도시의 택지지구 위치를 조정하고 군시설 현대화 등의 대안을 제시한 결과 국방부의 협조가 이뤄짐에 따라, 155만 평으로 축소됐던 김포신도시의 규모를 다시 358만 평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면서 "공급되는 주택도 2만5000가구에서 5만3000가구로 늘어나게 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포신도시가 8.31 부동산대책에 따른 공급확대 정책의 첫 수혜지역이 됐다. 김포신도시는 애초 498만 평으로 개발이 추진되다가 2004년 6월 국방부가 "서부전선의 전략 요충지역"이라며 택지개발을 반대해 155만 평으로 규모가 대폭 줄어들었던 곳이다.

이에 따라 김포신도시의 수용인구도 7만5000명에서 15만4000명으로 확대된다. 김포신도시의 아파트는 2009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분양될 예정이지만, 이미 개발 중인 김포신도시 내 장기지구(26만평)의 4000가구는 내년 3월부터 분양된다.

김포신도시에서 공급되는 주택 중 아파트는 4만6562가구이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25.7평 이상의 중대형이 2만2239가구로 전체의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 18평~25.7평은 1만4227가구(31%), 18평 이하는 1만96가구(21%)다. 임대아파트는 1만4981가구가 공급되며, 이 가운데 2650가구는 전용면적 25.7평 이상의 중대형이다.

김포신도시 내 25.7평 이하 아파트는 원가연동제가 적용돼 10년간 전매가 금지되며, 25.7평 초과 아파트는 5년간 전매 금지에 원가연동제, 채권입찰제가 적용된다.

추 장관은 "김포신도시의 25.7평 규모 아파트의 분양가는 평당 800만 원 이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로망도 대폭 확충된다. 현재 김포시로 진입할 수 있는 유일한 도로인 48번 국도가 8차선으로 확장된 것과 맞춰 올림픽도로가 끝나는 곳에서부터 신도시 지역까지 약 15㎞구간이 오는 2008년까지 6차선으로 확장될 계획이다. 김포시 운양동~고양시 송포동을 잇는 6차로 규모의 일산대교도 2007년 3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또 김포공항과 김포시를 연결하는 경전철 23km가 건설된다. 이에 따라 김포공항 역은 지하철 5호선, 9호선, 인천공항철로 등의 환승역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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