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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10년7개월만에 106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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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10년7개월만에 1060선 돌파

94년 역사적 고점 돌파에 주목

지난 2월28일 5년만에 1000 포인트를 넘어선 뒤 920선까지 되밀렸던 종합주가지수가 북한의 6자회담 복귀 선언이 나온 지난 주말 이후 연일 급등하면서 1060선을 넘어섰다.

***주가, 10년7개월만에 최고치**

이날 주가는 장중가로는 5년6개월만에 1060선을 넘어선 것이며 종가로는 94년 12월 이후 10년7개월만의 최고치다.

14일 거래소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사흘 연속 상승하며 11.77포인트(1.12%) 오른 1061.9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2.5포인트 오른 524.37로 장을 마쳤다.

거래소와 코스닥 우량주로 구성된 KRX100 지수도 24.80포인트(1.16%) 상승한 2156.20을 기록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장중 1064.92까지 상승하며 2000년 1월4일(장중고점 1066.18) 이후 5년6개월만에 최고가를 기록했고, 특히 마감지수는 94년 12월7일(1068.93) 이후 무려 10년7개월만에 1060선에 올라섰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주가 상승 요인과 관련, 북한의 6자회담 복귀라는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에 따른 심리적 안정을 바탕으로 하고 미국 증시 상승과 국제유가 하락 등을 호재로 해 외국인은 1700억 원의 순매수를, 기관 역시 800억 원의 순매수를 보여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국전력이 1.60% 오르고, 광명전기·선도전기 등 대북 전력공급 테마주들이 전일에 이어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로케트전기·대원전선·삼화콘덴서·삼화전기·동일패브릭·이노츠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유가반락과 환율하락 등이 호재로 작용해 현대차가 장중 사상 최고가(6만7100원)를 경신한 끝에 2.79% 올랐다,
또 삼성중공업·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한진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주들도 환율하락이 호재로 작용해 강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이같은 상승 기조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시장에서는 이제 지난달 중순 3개월만에 1000선을 회복한 이후 1000선 안착을 넘어서 1994년 11월8일 기록한 역사적 고점(1138.75) 돌파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종가는 역사적 고점을 불과 76포인트 가량 남겨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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