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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외교차관, "日사과 안하면 시위 재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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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외교차관, "日사과 안하면 시위 재발" 경고

우다웨이 차관, "현상황은 중-일수교후 최대위기"

중국 정부가 일본의 사과가 없으면 반일시위가 재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18일 일본의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중국의 우다웨이(武大偉) 외교차관은 이날 베이징 시내에서 가진 외신기자단 회견에서 '이번 주말에도 반일데모가 발생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일본정부가 역사문제에 있어 과거의 잘못된 태도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취할지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고 답해, 일본이 역사문제에 대해 올바른 태도를 취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반일시위가 발생할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우다웨이 차관은 또 최근의 반일보도에 대해 "원인은 우리들에게 없다. 사과해야 하는 것은 일본이지 우리가 아니다"라며, 일본측이 먼저 중국에 사과해야 한다는 종전입장을 견지했다.

그는 또 작금의 상황을 "중-일 국교정상화이후 최대의 위기"로 규정, 이같은 사태에 이르게 된 데에는 일본에 근원적 원인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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