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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건설업체 현금자산 지난해 20% 급증

'건설불황' 주장 과장 입증돼, 고분양가로 폭리

'건설 불황'이었다는 지난해 유가증권(옛 거래소) 상장기업 중 건설업체들의 현금 보유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2조4천억원을 웃돌고 특히 상위 5개 업체의 현금자산이 1조8천5백22억8천3백만원으로 전년대비(1조4천9백71억6천5백만원) 20%에 달하는 3천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건설업체의 '위기론'이 과장된 것이었음을 입증하고 있다.

***5대건설업체, 지난해 현금자산 20% 급증**

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지난 6일 발표한 `2004년 12월 결산 유가증권 상장법인 현금자산 보유 현황`을 분석한 결과 건설회사 31개 유가증권 상장기업의 현금 보유는 2조4천2백97억5천7백만원에 달했다. 이는 2003년 건설업체의 현금보유액인 2조1천9백22억1천8백만원보다 10% 이상(2천3백75억3천9백만원) 증가한 것이다.

특히 건설업체 중 대우건설은 전년대비 (5천9백87억2천8백만원)보다 무려 40% 가량(2천2백68억1백만원) 늘어난 8천2백55억2천9백만원으로 현금 자산이 가장 많았다. 대우건설측은 현금 자산이 급증한 가장 큰 요인으로 영업이익률이 2003년 대비 8.9% 늘어나는 등 영업실적 호전을 꼽았다.

2위는 현대건설로 3천3백88억5천6백만원, 3위는 현대산업개발로 현금 2천6백40억6천8백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밖에 GS건설(2천6백17억2천1백만원), 우방(1천6백21억원), 벽산건설(9백80억원), 대림산업(6백84억8천1백만원), 신세계건설(5백93억4천1백만원) 순으로 현금보유가 많은 기업으로 분류됐다. 지난해 시공능력 평가 1위를 기록한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상사.유통부문을 포함해 5천2백32억원의 현금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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