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조치 이후 북한 사회 및 주민생활 변화”

<알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12회 평화나눔센터 정책포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23일 <7.1 경제관리개선조치 이후 북한 사회 및 주민생활 변화> 라는 주제로 제13회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정책포럼에는 노옥재 (사)좋은벗들 사무국장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최근 WFP(세계식량계획)와 FAO(식량농업기구) 등 일련의 국제기구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식량 생산은 증가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외부에서의 식량 지원이 없으면 북한 주민은 심각한 식량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WFP와 UNICEF(유엔아동기금)는 또 지난해 말 실시됐던 북한 현지 조사 결과를 이달 초 발표하고 6세 이하 북한 어린이들과 2세 이하 아이를 둔 어머니들의 영양상태는 여전히 악화된 상태로 대북 식량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아울러 이들 국제기구들은 “가난한 가구의 경우 구매력 부족으로 인해 기본 식량을 확보할 수 없는 점이 가장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대북 식량지원을 계획할 때는 국가 전체의 곡물 생산 부족보다는 가구 단위의 식량 부족을 더욱 중요한 잣대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90년대 중반의 식량난과 2002년의 7.1 경제관리 개선조치 이후 북한 사회에도 계층 분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가능케 하는 분석이다.

이날 포럼은 이같은 북한 사회의 변화와 전망을 짚어볼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13회 평화나눔센터 정책포럼

주제 : 7.1 경제관리 개선조치 이후 북한 사회 및 주민생활 변화
일시 : 2005년 3월 23일(수) 오후 7:00~9:30
장소 :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회의실 (마포 사무실)
발표자 : 노옥재 (사)좋은벗들 사무국장
후원 : (주)코리아로터리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