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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밭 미나리 '첫' 수확

천연 암반수 이용 친환경 재배...맛, 향 뛰어나 인기

영광군에서 재배되고 있는 밭 미나리가 첫 수확 돼 미식가들의 봄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18일 영광군은 “김 준성 군수는 지난 17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 첫 수확작업을 하고 있는 관내 밭 미나리 재배현장을 방문 미나리 시식회를 갔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신규 고소득 작목 발굴을 위해 미나리생산 선진지 견학과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해왔다.

영광군이 추진한 밭미나리 생산 사업은 농협중앙회 협력사업으로 관내 3농가 0.74ha 면적의 비닐하우스를 이용 지난해 8월 하순 경 파종으로 올해 첫 수확을 하게 됐다.


▲영광군에서 재배되고 있는 밭 미나리가 첫 수확돼 미식가들의 봄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영광군

밭 미나리는 생육기의 대부분을 물속에서 재배하는 논(물) 미나리와 달리 밤에는 물을 공급해 온도를 높이고 낮에는 작물 성장을 위해 물을 배수해주는 재배방법을 통해 수확 20일 전부터는 물 공급을 차단함으로서 미나리 줄기속이 꽉 차고 굵어 식감이 좋으며 향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영광군에서 생산된 밭미나리는 지하 100m 암반수를 이용해 친환경으로 재배되어 뜨거운 물에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어도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준성 군수는 “농촌 인구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소득원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새로운 지역특화 고소득 작물을 개발·육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광군 농정과 원예특작팀 관계자는“밭 미나리는 비타민, 무기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이뇨, 이담, 해독작용과 혈액정화, 간 보호, 숙취제거 등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광군의 밭미나리 사업이 농민들의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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