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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병원, "코로나19 확진자 26명 '집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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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병원, "코로나19 확진자 26명 '집에 간다'"

대구ㆍ경북서 온 입원환자 132명중 완치 퇴원..."의료진 보람 느껴"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은 17일 대구·경북지역에서 온 코로나19 확진자 132명 중 26명이 16일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한다고 밝혔다.

국가감염병 전담병원인 창원병원은 지난 3월 6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시작해 현재 132명을 치료하고 있다.

이 확진자 26명은 주치의 소견에 따라 치료받고 있는 확진자 중 무증상으로 지난 3월 14일부터 이틀간 PCR 검사 실시한 결과 1․2차 모두 음성이 나왔다.
▲경남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 임직원들이 코로나19 완치자들을 배웅하고 있다. ⓒ창원병원 경영기획부
안면환 창원병원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시작한지 10일 만에 완치판정을 받아 퇴원하는 분들이 나와 의료진을 비롯한 병원직원 모두 보람을 느낀다"며 "국가감염병 전담병원으로의 역할을 성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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