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 품귀현상을 빚는 가운데,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쌍용양회 동해공장 및 기타 업체의 기부 등으로 마스크 총 7만 장을 확보해 전 시민에게 보급한다.
시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시청대회의실에서 시청 공무원과 100여명의 23사단 군장병들을 투입해 개별 포장 작업 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이·통반장들을 통해 1인당 1매씩 각 세대별로 전달했다.
또한, 시는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고엽제전우회 등 보훈단체 회원에게도 1인 2매씩 총 2500매 마스크를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삼척시는 지난 6일 저소득층 3361명에게 1인당 2매씩 6722매의 마스크를 전달했다. 또 7일은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작업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 1만 6664명에게도 1인당 1매씩 마스크를 전달하며, 코로나19 지역 사회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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