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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충청권 종합] 건보 인재개발원·연금공단 청풍리조트 경증환자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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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충청권 종합] 건보 인재개발원·연금공단 청풍리조트 경증환자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천안시대응추진단에 천안시민 성원 이어져, 대전 모든 역사에 열화상카메라 설치

세종시 2번째 확진자 발생

세종특별자치시는 6일 새롬동 7단지 아파트에 거주하는 A 씨(여, 41)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A 씨가 지난달 15일 천안에서 열린 전국댄스강사워크숍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져 이곳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천안시대응추진단에 시민 성원 줄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충남 천안시대응추진단에 시민들의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

효덕목장 대표 김호기씨는 5일 천안시대응추진단을 찾아 자신의 농장에서 생산한 요구르트 500개(50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나서고 있는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지역 소재 식품제조업체인 남양유업 주식회사(대표 이광범)는 근무자들을 위한 빵과 과자 1200개와 음료수 1200개를 전달했으며, 성환읍 소재 BS푸드는 김치를, 천안시외식업지부는 사발면 등을 지원했다.

쌍용2동통장협의회(회장 정광섭)는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에 힘을 고군분투하고 있는 공무원들을 격려해달라며 천안시에 캔커피 등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성거읍 소재 해동검도 관장 유응선 씨는 그 동안 모아온 동전 총 13만5720원이 담긴 저금통을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 싶다며 보내왔다.

김호기 씨는 “천안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최일선에서 밤낮으로 헌신하는 모든 공무원들께 감사드리며, 전 국민이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작은 격려품이지만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 직원이 24시간 총력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있으며 대응 공무원의 피로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지역사회에서 따뜻한 온정을 보내와 직원 사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도시철도 모든 역사에 열화상카메라 설치

대전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 대전 도시철도 22개 전 역사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도시철도 역사 열화상카메라 설치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고 도시철도 이용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22개 역사 중 이용객이 많은 3개 역(대전역, 시청역, 정부청사역)에 열화상카메라를 우선 설치하고 나머지 역사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설치해 3월 중순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열화상카메라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카메라 앞을 지나는 사람의 체온이 37.5도가 넘으면 경보음이 울린다. 경보음이 울리면 근무자가 체온을 다시 측정해 발병지 방문 이력 등이 있으면 보건소 담당자에 통보하고, 선별진료소 방문을 안내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대전시 성기문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도시철도 역사에 열화상카메라 설치로 시민 불안감을 해소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철도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시철도공사에 마스크 1만매, 손소독제 920병, 소독약 150병 등의 방역물품과 도시철도 역사와 전동차 소독을 위해 약 5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 바 있다.

제천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 경증환자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결정

▲이시종 충북지사가 제천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 등이 대구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결정된데 따른 제천지역 주민들의 협조에 감사의 표시를 하고 있다. ⓒ충북도


제천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과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가 대구지역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6일 이시종 지사의 이름으로 제천시민들의 양해와 해당 지역 일대에 대한 특단의 방역대책을 실시하겠다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시종 지사는 이날 “대승적인 차원에서 정부결정을 수용하고 적극 협조하기로 용단을 내려주신데 대해 제천시에 감사드리고, 도에서는 제천시, 정부와 함께 지역사회 감염이 조금도 없도록 철저한 방역과 함께 제천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센터 출입구에 차량 소독용 터널식 소독기와 개인용 자외선 소독기를 설치하고, 청풍면 일대와 제천시 주요 공공시설에 대해 제독차량을 집중 투입해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6일 현재 충북의 확진자는 15명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자가격리자가 1182명에서 800명대로 줄었다.

하루 만에 356명이 자가 격리에서 해제됐다.

도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면 이번 주말까지 자가 격리에서 해제되는 접촉자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내 신천지 신도 9713명 중 연락이 닿은 9712명을 상대로 한 모니터링 조사에서는 237명(2.38%)이 유증상자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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