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남 함양군 다볕자연연수원에서 농촌경제연구원과 함께 ‘행복한 농촌유토피아 실현을 위한 혁신워크숍’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워크숍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농촌지역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농촌 살리기’를 목표로 농촌지역의 현황을 진단하고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자는 ‘농촌유토피아 추진방향, 아이토피아(아이+토피아)’에 대해 발제하고 농촌유토피아의 선도사례로 최근 서하초등학교가 도입한 학교 중심의 주거‧일자리 융합형 농촌되살리기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송미령 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포용사회를 위한 농산어촌 유토피아 실천 구상’을 주제로 농산어촌 발전 성공사례와 그 요인을 제시하고 지역여건 및 주민수요를 반영한 지역활성화 사업모델 개발의 필요성과 효과적 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지자체‧공공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 주제발표를 맡은 이미홍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은 ‘맞춤형 농촌재생 추진방향 및 LH의 역할’을 주제로 LH의 지역맞춤형 농촌재생사업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과 연계한 6차산업 로컬푸드밸리 및 CCRC(은퇴자 주거복합단지) 등 농촌경제 활성화모델 발굴 계획과 LH의 역할을 제시했다.
이후 심층토론에서는 △변창흠 LH 사장 △김홍상 농촌경제연구원장 △서춘수 함양군수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 △박성용 LH 균형발전본부장 △송미령 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농촌재생 및 농촌활성화 사업모델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변창흠 LH 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농촌 활성화 방안을 전문가와 함께 공유하고 향후 농촌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LH는 농촌재생 등을 통해 소멸위기의 농촌을 되살리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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