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시장 김양호)와 남양새마을금고(이사장 김계순)·삼척신용협동조합(이사장 윤대규)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오는 5일 오후 2시 삼척시청 상황실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가족친화 지역사회 PCC 네트워크 참여 상생협력 협약식’을 약식으로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위기경보단계가 지난달 23일부터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약식으로 진행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양새마을금고는 관내에서 올 1월 1일 이후 출생한 출생아의 부 또는 모가 출생축하 통장을 개설하면 5만 원의 출생축하금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에서도 사업비 범위 내에서 출생축하금 5만 원을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삼척신용협동조합은 둘째이하 자녀가 지난 2018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자녀가 있는 무주택자로 일정조건을 갖춘 세대를 대상으로 최대 3억 원 한도 내 최소 5년에서 최대 30년까지 1.5%의 고정금리를 지원하는 다자녀 주거안정지원 대출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삼척시는 양 협약기관의 사회공헌사업인 저출산 극복사업을 홍보해 시민들이 출산과 주거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경감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8년부터 추진한 ‘가족친화 지역사회 PCC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통해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기업 등이 저출산·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관심을 갖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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