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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코로나19’ 확진자 36% 경산시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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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코로나19’ 확진자 36% 경산시 집중

서린요양원 6명 포함 추가 확진자 28명 늘어...총 229명 확진


경북 경산시는 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대비 28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229명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경산시가 3일 밝힌 총 229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는 경북의 전체 확진자 636명의 36%에 달하며, 최근 급속한 확진자의 증가로 인해 경북지역 코로나19 확산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확진자 중에는 서린요양원에서 6명이 추가되어 총 13명(입소자 7명, 요양보호사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산시 남산면 소재 해당 요양원에서는 신천지교인과 접촉한 요양보호사가 지난달 27일 최초 확진을 받은 후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집단 감염이 현실화 됐다.

경산시 하양읍에 근무하는 공무원 A(47, 대구시 남구)씨는 지난달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신천지 교인인 배우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A씨의 확진 판정에 따라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됐던 경산시의회의장과 경산시부시장 등 공무원 41명은 무증상자로 오는 4일 격리 해제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경산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동안 주요 공직자들의 자가 격리에 따른 행정력 공백으로 방역의 골든타임을 놓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경산시 관계자의 의견을 듣기위해 연락을 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다.

경산시의 총 229명의 확진자 중 신천지교인 136명, 확진자 접촉 53명, 지역감염 35명 및 조사 중 5명으로 139명은 포항의료원 등에 입원 치료중이고 90명은 자가 격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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