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도내 신천지 신도 및 교육생 744명에 대한 능동감시 6일차 모니터링 과정에서 유증상자 2명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2일 오전부터 시작해 오후 2시30분경 끝난 도내 신천지 신도에 대한 능동감시 모니터링 결과 2명의 코로나19 감염 유증상자가 확인되면서 검체채취와 함께 코로나 19 양성여부 검사절차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이날 코로나19 감염증세를 보인 유증상자는 신천지 교육생이 아니라 신천지 신도라고 밝혔다. 도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날 까지 도내 신천지 관련자를 대상으로 전화문진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신천지와 관련이 없는 유증상자는 이날 오후 5시기준 57명 이라고 밝혔다.
이날 코로나19 유증상자을 보인 신천지 신도의 검체는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내졌으며 조사 결과는 빠르면 이날(2일)저녁 쯤 판명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달 27일부터 정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로부터 넘겨받은 도내 신천지 교육생 102명과 신도646명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서 유증상자 총 51명(교인・교육생 50명, 가족 1명)을 확인하고 즉각 검체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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