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북구보건소 감염관리팀장 김모(54)씨가 지난 28일 코로나19 대응 격무에 쓰러져 입원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일 시에 따르면 김 팀장은 포항의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1일부터 밀려드는 감염병 업무와 쏟아지는 민원을 처리하던 중 어지러움과 매스꺼움을 호소해 지난 달 28일 응급 입원 치료를 받았다.
관계자는 “김 팀장은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시점부터 단 하루도 휴식하지 못한 채 이른 아침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북구 지역의 코로나19 감염관리에 대응하는 역할을 맡아왔다”고 했다.
김 팀장은 이튿날인 29일 퇴원한 후 보건소로 복귀해 현재 까지 링거를 투석하며 업무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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