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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코로나19 양성 발표 착오 '깊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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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코로나19 양성 발표 착오 '깊이 사과'

허성무 시장 "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립니다"

국립마산병원에 대구 확진자 63명 입원
28일 창원시 확진자 총 16명

허성무 창원시장은 28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진단결과 음성을 양성 확진자로 오인해 발표 된데 대해 사과했다.

먼저 허 시장은 시민들께 송구스럽다는 말을 전하면서 "창원7번 확진자(경남25번)의 가족으로 26일 양성판정을 받은 12번(경남31, 배우자), 13번(경남32, 아들), 14번(경남33, 부친) 확진자는 재확인 결과 음성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이는 "오늘 새벽 경남도로부터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 결과를 경남도에 전달하는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던 것으로 현재 경남도에서 자세한 경위에 대해서는 조사중이다"면서 전달 과정중 착오가 있었음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원인이 무엇이었든 뜻밖의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어제 우리시 지역내에는 추가확진자가 없었다. 28일 10시 기준 총 16명으로 의창구 3명, 성산구 10명, 마산합포구 2명, 마산회원구 1명"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건네받은 신천지교인 총 4051명에 대한 2차 전수조사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내용에 따르면 총 4051명 중 확인 완료된 신도는 3920명으로 이 가운데 군입대·병원입원 등으로 확인이 필요없는 신도는 27명, 미확인 신도는 104명으로 나타났다.

현재 한 번 더 확인한 후 불응자에 대해서는 수사기관과 협력해 주거지 등을 현장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조사 결과 현재 경미한 감기증상이 있는 19명과 가족 중 경미증상을 보인 1명에 대하여는 당분간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허 시장은 선별진료소에 대해서는 지난 27일 마산의료원이 확진 환자 전담병원으로 지정·운영됨에 따라 부득이 기존 마산의료원의 선별진료소가 더 이상 운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28일 창원병원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 운영되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입원환자 전원 이후에는 창원병원 선별진료소도 운영되지 않을 것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드라이브 스루형 선별진료소 설치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기본 선별진료소와 달리 검사자의 대기시간을 절반으로 줄여 짧은 시간에 많은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아울러 검사대기자간 전염우려와 의료진의 위험 노출을 최소활 할 수 있고 피 검사자 신분노출을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마산병원 대구 확진자 입원에 관해서는 심각한 병상 부족 상태로 인해 지난 23일 국립마산병원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경증상태인 63명의 대구 시민들이 입원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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