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지역경기 침체, 소비심리 위축 등 지역경제의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3월부터 다양한 지역경제 살리기 시책을 추진한다.
이번 시책은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외출자제 및 관광객의 방문감소가 지속됨에 따라 음식업, 도소매업 등 영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경제의 충격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시는 소상공인육성자금 융자추천 및 이차보전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당초 150억 원 융자추천과 이차보전 4억 원을 500억 원 융자추천과 이차보전금 10억 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관련 조례 개정 등 신속히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지갑이나 책상 서랍에 잠자고 있는 상품권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가맹점에서 상품권으로 대금 결제 시 SNS 상에 사용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매주 3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며, 이벤트 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삼척시 홈페이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상품권의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5만 원 이상 상품권을 구입할 경우 추첨을 통해 매월 50명에게 2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경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또 현행 50만 원 이하의 상품권을 구매 시 개인에게 적립되던 1.5%의 포인트 적립률을 법인에게도 확대해 지역경기가 안정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10%로 대폭 상향해 시행할 방침이다.
삼척사랑상품권은 관내 농·축협 등 13개소 금융기관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지역 내 903개의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현금영수증 발급 및 수수료 절감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삼척시의 관계자는 “소상공인육성자금 융자추천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이 확대되고 삼척사랑상품권의 유통이 활성화됨으로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등 지역 상경기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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