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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선 군산시청 계장, 지방정부 국제교류협력 논문으로 '박사모'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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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선 군산시청 계장, 지방정부 국제교류협력 논문으로 '박사모' 썼다

10년 전 자신의 중국 산동성 연대시 교환근무 경험이 연구 배경

ⓒ프레시안

전북 군산시청 공무원이 자신의 중국 산동성 연대시 교환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정부 국제교류 협력과 관련한 박사학위를 취득해 주목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군산시청 정보통신과 유미선 정보개발계장.

군산대 일반대학원에서 중국학을 전공한 유 계장은 최근 지방정부 국제교류협력 발전방안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의 이 논문은 지난 2005년 9월부터 2006년 8월까지 1년 동안 군산시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산동성 연대시에서 교환 근무한 경험이 바탕이 됐다.

이 논문은 군산시가 중국과 미국, 캐나다, 인도 등 4개 국가 총 17개 도시와 활발한 국제교류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을 연구 배경으로 삼았다.

이런 배경을 토대로 군산시의 국제교류현황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국제교류협력의 발전방안을 다각적으로 제언한 것이 논문의 핵심이다.

특히 이 논문은 군산시의 국제교류협력 내실화가 더욱 필요한 시점에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계장은 "10여년 전 중국에 교환근무를 다녀온 뒤로 지방정부 국제교류에 대해 관심을 가져오던 끝에 논문을 쓰게 됐는데 실무경험 등이 매우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논문을 시작으로 향후 군산시와 중국 지방정부간 진전된 교류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제 박사가 된 유 계장은 정보개발계장 직위에 맞게 컴퓨터 활용능력과 사무자동화, 정보처리기사, 전자상거래관리사 등 컴퓨터 관련 자격증만 13개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중등학교 2급 정교사(수학, 중국어)2종 자격증도 취득했다.

전북대 수학과를 졸업한 그는 방송통신대 컴퓨터과학과를 거쳐 전북대 교육대학원(전자계산교육전공)석사를 수료했으며, 방송통신대 중어중문학과 전북대 교육대학원(중어중문학전공) 석사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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