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청도군이 코로나 19 발생으로 인해 정부로 부터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21일 정세균 총리는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대구·청도 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조치는 대구에서만 4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경북 청도에선 사망자 1명을 포함해 13명, 영천 4명, 경산 3명, 상주 1명, 포항 1명 등 확진자가 계속 쏟아져 나오며, 상황이 심각하다 판단했기 때문이다.
현재 대구경북 지역은 상황이 심각하다. 관광지나 전통시장, 마트 등 사람이 붐비는 곳에 인적이 끊겼으며, 장기적인 지역경제 침체에 코로나19까지 확산돼 지역 상권들의 피해는 상상이상으로 심각하다.
시민들 또한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속도에 공포를 느끼며, 집밖 출입을 자제하고 있다.
한편 정세균 총리는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는데 보다 중점을 두겠다. 정부는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해 범국가적 역량을 총체적으로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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