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차량 연쇄추돌 사고 터널 내부 차량에서 시신 1구가 또다시 추가로 발견돼 사망자가 5명으로 늘어났다.
1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5분께 전북 남원시 대산면 순천-완주간 고속도로 상행선 완주방향 사매 2터널 내부에서 사고 수습을 벌이던 구조대원들이 곡물트럭 밑에서 심하게 훼손된 시신을 발견해 수습중이다.
현재 소방당국은 차량을 들어올려 시신 수습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사망자는 전날과 이날 새벽 사고현장에서 발견된 남녀 2명을 포함해 모두 5명이 됐다.
사망자와 함께 현재까지 부상자는 중상 2명과 경상 41명 등 모두 43명이다.
한편 지난 17일 낮 12시 25분께 전북 남원시 대산면 순천-완주간 고속도로 상행선 완주방향 사매 2터널 내에서 차량 28대가 잇따라 연쇄 추돌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