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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대구·경북 유일 '교육부 2020 대학 진로탐색학점제' 지원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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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대구·경북 유일 '교육부 2020 대학 진로탐색학점제' 지원 사업 선정

학생주도, 지역기여도, 사업연계 3가지 전략으로 ‘DHU 기린도전학기’ 운영 한다

대구한의대학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0년 대학 진로탐색학점제' 지원 사업에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3년 동안 최대 1억 2천만원(1년 4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대학 진로탐색학점제는 대학생의 다양한 자기주도적 진로활동을 학점으로 인정함으로 대학생들의 자율적·창의적 진로탐색과 다양한 성장 경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린도전학기제 성과 공유에 참여한 학생들 단체사진 ⓒ대구한의대

교육부는 대학 진로탐색학점제 지원 사업을 통해 대학이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탐색활동에 대한 학점규정개정, 조직, 인력 등 인프라 구축과 체계적인 진로교육시스템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부는 올해 시범 사업으로 예산 4억 900만을 마련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대학의 신청을 받아, 신청한 38개교를 심사, 가천대, 군산대, 경성대, 대구한의대, 부산외대, 순천향대, 아주대 등 일반대 7개교와 연성대·울산과학대·한양여대 전문대 3개교 등 최종 10개교를 선정했다.

대구한의대학은 학생주도, 지역기여, 사업연계 3가지 전략을 가지고 진로탐색학점제를 'DHU 기린도전학기'라는 과목으로 진행하며, 도전과제는 학생 스스로 자신의 과제를 제안하는 것은 물론, 학생 혼자서는 발굴하거나 성취할 수 없는 과제를 교수나 진로개발센터와 함께 개발해 지원하는 등 다양한 도전활동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 한다.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학생은 스스로 주체가 되어 사회에 기여할 때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DHU 기린도전학기제가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진로탐색의 기회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 자존감과 도전의식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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