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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 계획 어쩌라고” ...대구시의회 문화·복지 위원장 막말발언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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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 계획 어쩌라고” ...대구시의회 문화·복지 위원장 막말발언 파장

'행사 참가는 적극적,지역구 중증장애인 시설 도움요청은 외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대구시의회 의원들의 해외연수에 대한 비판여론과 관련, 대구시의회 한 상임위원장의 막말이 도마위에 올랐다.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상임위 이영애 위원장은 지난 11일 시의회 앞에서 해외연수를 강행한 시의원들의 사퇴촉구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하던 장재형 전 전공노 대구지회장에게 “이미 한 달 전부터 계획된 일인데 어쩌냐”고 따지듯 말했다.
이같은 사실이 전해지자 지역민들은 반성은 커녕 ‘적반하장’ 이라는 지적과 함께 이영애 위원장의 ‘시의원 자격론’ 까지 거론 되고 있다.
▲이영애 위원장
대구시 K모(57)씨는 "이영애 의원 경우 자신의 얼굴을 알려야 할 행사에는 빠짐없이 참석하면서 정작 자신의 집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한 중증장애인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소식에는 단 한 번 찾아보지 않고 외면했다” 고 말했다.

장재형 전 지회장은 “이런 사람이 문화·복지 상임위원장이다” 며 "그럼 신종코로나도 한달 전 부터 생긴다고 알려 졌어야 한다는 것 아니냐"며 황당하다고 말했다.

앞서 대구시의회 김태원 의원(수성구 제4선거구)은 시의원들이 해외 출장을 간 것을 비판한 언론 보도에 대해 “대구시 대변인실이 왜 막지 못했나”라는 취지로 관계 공무원을 질타해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인터넷 포털에는 “(대구시의원들)본인의 경비가 아니어서 악착같이 (해외)가는 것이지 만약 본인의 경비를 들여 가야 한다면 과연 이 시국에 가겠냐. 무엇이 그리도 잘했다는 것인지 참으로 뻔뻔하다”는 비난성 댓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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