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前 경남지사가 고향출마론을 또다시 끄집어냈다.
15일 오전 산청새마을금고 정기총회에 참석했고 오후에는 합천 기해생파크골프 창단식에 축하 인사를 했다는 김태호 前 지사는 가는곳 마다 '수도권 험지 출마나, 경남 성산 출마'에 대해 물어 본다고 볼멘소리를 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2011 당의 부름을 받고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이자 민주당의 성지 봉하에서 사즉생으로 싸웠다"고 하면서 "또 당의 명령에 죽음이 훤히 보이는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비록 패했지만 의미있는 패배를 이루어 냈다"고 거친 호흡을 했다.
그리고 김 前 지사는 "20대 총선에서 불출마는 저의 깊은 반성이었다"고 짤막하게 자평도 했다.
김태호 前 지사는 "사랑하는 고향주민 여러분 이번 만큼은 제가 사랑하고 저를 원하는 고향땅에서 일하고 싶다"면서 "초심의 마음으로 다시 고향에서 성숙한 정치를 시작하고 싶다"고 표심을 자극했다.
즉 저 김태호는 산청·함양·거창 ·합천 고향분들과의 마지막 약속 꼭 지키겠다고 자신의 페북을 글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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