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맑은공기 특별시’로 선포한 경북 영덕군이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본격적으로 대응에 나선다.
공인 대기측정소 1개를 운영 중인 영덕군은 올해 1억8천만 원을 들여 대기환경 전광판을 준공, 초미세먼지 외 5종의 대기환경 현황을 군민들에게 제공한다.
영덕읍 88성화교 상부에 설치된 전광판은 기상, 미세먼지, 재난 분야 정보를 제공하며, 군민들이 야외에서 실시간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5m×4m의 대형 규모 고해상도로 제작되었다.
15일부터 정식 운영될 환경전광판은 주민들은 미세먼지, 재난 등 시급한 정보를 야외에서 쉽게 확인해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덕군은 지난해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대기환경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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