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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28번 환자 발생...3번 환자 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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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28번 환자 발생...3번 환자 지인

3번 환자 지인...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28번째 환자가 발생했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달 중국 우한을 다녀온 3번 환자(54세 한국인 남성)의 지인인 30세 중국인 여성이 이날 28번째 환자로 확진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28번째 환자는 현재 고양 명지병원에서 격리 치료에 들어갔다. 앞서 해당 환자는 자가 격리를 실시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신종 코로나 환자는 총 28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지난 10일 11번 환자(25세 한국인 남성)가 두 차례 연속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 확인을 받아 퇴원함에 따라 확진 환자 중 완치 판정을 받은 이는 총 4명으로 늘어났다.

확진 환자는 늘어나고 있지만 정부는 충분히 신종 코로나를 관리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우리가 (신종 코로나를) 충분히 관리할 수 있고 극복할 수 있다"며 "정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방역 역량과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대응 수준을 높이며 더욱 촘촘한 방역망을 가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확진자 증가와는 별개로 한국에서 확인된 확진자 중 생명에 위협을 받을 정도로 심각한 사례는 여태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바이러스 감염 공포가 중국인 혐오와 맞물리면서 사회적 공포는 가중하고 있다. 이 같은 우려는 경제적 손실로 증폭되고 있다. 지난 10일 전국의 주요 백화점은 일제히 휴점에 들어가고,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방역에 들어갔다.

이달 초 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 1096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 이날(11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응답자 97.9%가 신종 코로나로 인해 매출이 감소,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특히 매출이 전년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감소했다는 응답자 비율이 44%에 달했다.

이날(11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10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 환자가 2097명 새로 늘어남에 따라 총 누적 환자는 4만2268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사망자는 1011명으로 1000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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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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